제목쿠미대학교 2019학년도 전반기 소식2019-10-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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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umi University 소식

2019. 9. 15 발행

 

쿠미대학교는 1999년 우간다 동부 쿠미지역에 설립되었습니다. 기아대책기구가 시작했고 2103년도 부터는 국제사랑의 봉사단(황성주 박사)이 운영주체가 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아프리카의 빈곤지역에 세워진 종합대학으로 교육을 통한 빈곤문제 해결 뿐 아니라 기독교적 인재를 키워 사회문화 변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8-2019 2학기 소식

 

6대 총장 부총장 취임 및 새 이사회 조직 - 쿠미대학교에서는 지난 421일 전임 제5대 이영길 총장의 퇴임과 아울러 신임 총장 홍세기, 부총장 김종균(전 주식회사 이롬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있었다. 이사장 김의환의 사회로 진행된 순서에서 5년의 임기를 맞게 된 새 총장과 부총장은 약속의 하나님이 본교와 함께 하실 것이라는 믿음의 취임 소감을 나누었으며 참석한 많은 학생들의 격려가 있었다. 같은 날 새로 임명된 신학과 학장 이윤재(전 한신교회 담임목사) 목사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이사진 일곱명을 선임하여 향후 6년의 임기로 일하게 되었다.

 

황성주(쿠미대학교 Chancellor)박사의 쿠미대학교 방문 - 쿠미대학교의 명예 이상장인 황성주 박사는 지난 315일 국제사랑의 봉사단 대표 어용희 대표와 함께 대학을 찾았다. 방문하면서 지난 졸업식 때 약속한 X-Ray 기계를 기증하였고 교직원과 학생들과 함께 다목적 도서관 기공식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향후 학교 발전을 위하여 해마다 300명분의 장학금을 개발하겠다는 발전 전략도 논의했다.

 

Charter 획들을 위한 Road Map 구성 추진 - 지난 1월 우간다 정부의 교육인증기관(NCHE)에서는 현재까지 Charter(정식인가)를 받지 못한 대학에 대하여 일정기간 이후 평가하여 대학을 폐쇄하겠다는 공지를 했다. 본교 Kumi 대학교도 이에 해당하는 학교여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일부 동요가 있었으나 운영주체인 국제사랑의 봉사단은 긴급 리더십 미팅을 갖고 대안을 마련하였다. 이에 대학 사역자들은 학교 시설 보충, 우수교직원 유치 프로그램별 학력 인증 등을 골자로 한 5년 대학교 발전 Road Map을 만들어 지금까지 지속 추진 중이다. 특별히 지난해 11월 졸업식에서 황성주 박사가 약속한 100만불 지원약속은 큰 힘이 되었으며 이 지원자금은 1차적으로 다목적 도서관 건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병규 우간다 주재 대한민국 특임대사 본교 방문 - 하병규 한국대사가 본교를 방문하였다. 지난 1월 우간다 대사로 취임한 대사는 본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환영을 받았고, 본교 Charter 획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기도 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은 엔테배 공항청사 리모델링 돕기, 농업과 교육 등 여러 영역에서 국가적으로 우간다를 지원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어서 새 대사의 외교적 역량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아울러 본교에 대한 외교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대화가 오고갔다.

 

본교 신학부 다시 시작 - 본교에 신학박사 이윤재 목사가 파송되면서 송희환 박사가 떠난뒤 잠시 공백이 있던 신학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신학 B.A 과정을 위해 19명 학생이 우간다, 남수단, 브른디에서 모였들었고 이제 두 번째 학기를 진행하고 있다. 신앙적 열심은 있으나 마땅히 신학을 공부하기 어려운 이곳에서 본교의 신학공부는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아울러 신학부에서는 지역의 목회자들을 50여명을 대상으로 주말 목회자 훈련도 열어서 진행 중이다. 이 또한 학업이 부족한 상태에서 목회를 하는 쿠미지역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목회 동기를 일으키는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 장학금 개발 - 지난 3월 황성주 박사가 본교에 다녀가면서 시작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가장 먼저 주식회사 이롬 직원들과 사업자들이 참석하여 장학금 모금에 협력하여주었고 꿈이 있는 교회 등 일부 교회 성도들도 참여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교 한인 사역자들과 관계있는 교회와 교우들도 동참하고, 기독교사 단체인 교사선교회에서도 많은 교사들이 작은 손으로 동참하여 올해 목표로 하는 300명분 장학금 모금은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다. 공부는 하고 싶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우간다 동부지역 학생들과 남수단 난민학생들 그리고 인근 동아프리카 여러나라들 학생들에게 이 장학금 개발은 학업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

 

교직원 학력증진을 위한 계획마련 - 본교의 교수들은 열정은 있으나 학력 보충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우수한 인력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상위 학위 취득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Staff Development라는 항목의 재원을 별무리교회에서 후원해 주어서 다음 학년도 교수학력증진을 위한 자금이 확보되었다. 주중에 가르치고 주말에 공부하러 다니는 교수들을 위해서 매우 희망적인 소식이었으며, Charter 획득의 기본 요소인 좋은 교수인력 확보에 교두보가 되는 자금이었다.

 

대학 직원 재계약 및 보직 임명 - 쿠미대학는 5년에 한번씩 전직원을 규정에 따라 재계약한다. 올해 5월 향후 5년간의 재계약이 진행되었고, 4개 학부 5개학과(교육학과, 계절제 교육학부, IT학과, 농학과, 경영학과, 사회과학과)의 보직교수들이 임명되었다. 또한 부족했던 인력인 인사과장, 학교병원 경영자, 구매담당자를 비롯한 새로운 전임 교수진들을 섭외하여 임용하였다.

 

교내 상수도시설 - 그동안 대학에서는 빗물을 모아서 생활용수로 활용하여 왔다. 비가 오지않는 건기에는 인근 호수에서 물을 길어다 사용하는 불편이 있었으니 지난 1월 정부 수도사업소에서 진행한 상수도 사업으로 본교에도 상수도가 가설되었다. 최근에는 건물마다 수도관을 연결하여 모든 건물에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어서 교내 물 사용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 그동안 건기에 사용하던 호수물로 인해 장티프스 등 각종 전염병에 노출되는 고통이 있었다.

 

교내 인터넷 개통 - Bylight라는 회사를 통하여 교내 무선 인터넷(Wifi)가 가설되었다. 김의환 이사장을 비롯한 최융섭 회장께서 기초 가설비를 헌금해 주었다. 이로서 교내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무선 인터넷을 통해서 소통과 정보 검색이 가능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과 교직원들은 e-도서관 시설을 이 무선 인터넷을 통해서 활용할 수 있게되어 학습과 연구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관 3층 공사 - 본교에서 가장 큰 건물인 과학관은 IT 학부와 농학부가 함께 사용한다. 수년전부터 정부에서 건축 자금을 지원하여 올해 5월 그동안 완공한 2층 건물 위에 3층 공사가 진행중이다. 올해 10월말 경 완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으며 이 공사가 완공되면 본교는 좀 더 넉넉한 교육환경에 e-Learning등의 교육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초가 구비된다.

 

 

2019-2020 1학기 시작

 

박미현 박사 취임 - 새학년도가 시작되면서 황성주 박사는 주식회사 이롬의 연구원장인 박미현 박사를 본교의 과학기술대학장으로 보내주었다. 이로 인해 본교는 Charter 취득 요건인 박사학위자 10명 보유에 한걸음 다가섰으며, 부족한 학과 교수 인력으로 어려움을 겪던 학과 운영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 또 박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라서 우간다 사람들의 건강식 개발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새 학년도 시작 - 본교는 지난 8월 넷째주 새학년도를 시작했다. 이미 Leadership Meeting을 통해서 확정된 새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이틀간의 Staff Conference를 통해서 확인했으며 각각 학과 운영에 대한 새학년도 계획을 나누며 학교 운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물로 819, 20일 이틀간의 신입생 O.T를 통해서 신입생을 환영하며 새내기이 학교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일정 개편 - 새학년도 시작되면서 그동안 해 오던 성경읽기 프로램에 약간의 시간조적이 있었으며 매주 드리는 예배를 수요일 점심시간으로 일정을 조정했고,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학과별 Mentorship 프로그램, 학생회 행사, 학습, 연구, 체육,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 모임이 진행되며,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체육, 문화 행사를 하기로 하고 추진 중이다. 대학생들의 자발적 문화개발이 기대되는 한해이다.

 

External Study - 본교에는 방학을 이용해서 학사학위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250명 정도 있다. 모두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다. 8월말부터 3주간 실시되는 이 과정은 연3회 진행되는데 이번 학습은 한 학년을 마무리하는 시험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과정은 교육을 매우 중시하는 우간다와 쿠미 지역사회 초등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자부심이 높다. 다만 앞으로 대학이 이들을 위한 좀 더 전문화된 교실공간, 학습 지원센터와 도서관 등을 구비하는 것이 과제이다.

 

교육학부 사무실 이전 및 제2 도서관 공사 - 지난해까지 도서관을 사용되던 건물을 교육학부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 보수하는 공사를 8월중에 진행했고 지난주에 사무실 이전을 했다. 본교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교육학부의 학습 공간을 넓히고 전자 도서관 시설을 구비하기 위함이다. 이 건물은 교육학부에서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제2도서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한국의 기독교사 단체인 교사선교회회원들의 후원금으로 공사가 진행되었다.

 

교내 나무심기 및 도로공사 - 본교 교목인 정태현 목사를 중심으로 본교의 캠퍼스 길가에 수천그루의 나무 심기 공사가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교내 도로 보수 공사와 정문 앞 길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였다. 새학년도에 공부하러 온 학생들은 단정해진 캠퍼스를 보며 기뻐하였다. 이는 정태현 목사님 지인의 헌금으로 진행된 공사였는데 이 헌금으로 교내 수도 연결공사까지 모두 할 수 있었다. 수목이 울창하여 생명력이 넘치는 캠퍼스 전경을 기대한다.

 

졸업생 모임 및 나무심기 - 14회 졸업을 마친 대학으로 대학의 졸업생 모임은 우리 대학의 자부심이다. 빈곤 지역에 새워진 대학에서 공부한 많은 사람들은 정치, 경제, 교육 등 여러 영역에서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모임의 임원중 일부는 대학 의회 회원이 되어 학교 발전에 기여한다. 특별히 올해는 졸업생들의 모임에서 교내에 300그루의 캐쉬넛 묘목을 심었다. 넓은 학교 부지에 졸업생들의 기여로 캐쉬넛이 줄줄이 달리게 될 그날을 기대한다.

 

건물 유리창 개보수 작업 - 학교 유리는 2014년 이후로 깨진 유리를 갈아 끼우지 못했다. 인천에서 근무하는 한 기독교사의 후원으로 본교 숙원 사업의 하나인 유리 보충해서 끼워넣기 사업을 했다. ‘사업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상당히 방대한 작업이며 재원이 많이 드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겨울이 없는 나라여서 유리창에 유리가 없어도 추위 걱정은 없으나 비가 오면 빗물이 들이치는 어려움을 겪어 왔던 터에 후원자의 도움으로 이런 어려움이 한꺼번에 해결되었다.

 

후원자 명단 - 주식회사 이롬 황성주, 김의환 이사장, 최융섭회장, 국제사랑의 봉사단, 한신교회, 인천숭인교회, 별무리교회, 김포 수정교회,

 

2019-2020 1학기 기도제목

각학부 교육과정 운영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서

계속 진행되는 신입생 모집을 위해서

완공될 과학관 공사를 위해서

진행되는 Green Van 고치기 및 되찾아 오기를 위해서

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운전수 고용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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